대구광역시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2000배행복마을 도시농부학교 - 배추 나눔 행사

11월 22일 대구광역시 남구도시만들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시농부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텃밭에 모여 배추뽑기, 배추 다듬기 등 배추수확을 하였다.

추운날씨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배추를 수확하고 텃밭을 정리하였다.

이날 정리한 배추는 500포기정도 된다. 잘 다듬어진 배추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텃밭의 공간은 이천동의 비어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환원하여 도심에 녹색여가 문화공간을 창출하여 녹색 생태미을 조성에 기여하였고,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관리하는 텃밭에서 생산되는 작물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개인의 이익추구 보다는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이런 체험을 통해 주민커뮤니티가 형성된다고 본다.

도시 한 가운데에 이런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관리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녹색지역 조성 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형성, 주민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향후에도 이런 체험과 활동들이 다양하게 있었으면 한다. 도시에 이러한 노력은

도시를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날 수확된 배추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남구도시만들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고,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런 행사들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주민공동체 활동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배추 나눔행사는 남는거 없이 잘 전달되었다.

대구광역시 남구도시재생기자단 김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