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영하의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씨인 2017.12.12(화)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대명동 앞산 커뮤니티센터 음식 체험장 에서는 대구광역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생생체험 전통자연발효교육'을 진행하였다.

[생생체험 전통자연발효 교육 현장]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주민들이 자연발효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우리 전통 자연발효음식에 대해 성찰하며 말 그대로 우리나라 전통이 묻어나는 깻잎 된장 장아찌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주민 한분 한분께서 한시도 눈을 때지 않고 집중하며 그만큼 열기가 느껴졌다.

미리 준비한 레시피와 설명을 토대로 주민들에 손 돌림이 빨라지며 분주히 교육에 임하는 행복한 열정들이 보이는 순간 이였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험 하고 있는 모습]

어머님들은 회의를 하고 조를 짜서 음식을 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이지 도시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환경 이었다.

[깻잎이 잠길 정도의 소금물을 부어 30여분정도 절이고 절인깻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고 채반에 널어 말리는 중]

[절임장을 이렇게 직접 손수 만들어 끓인 후 식히고 된장양념을 바른 깻잎]

생생체험 전통자연발효 강의를 해보니 기분이 어떠신가요? 라고 인터뷰를 해보니 이상림 강사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아직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고,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있나요?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서는 “계획은 되고 있고 많은 분들께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점으로는 “우리나라 자연발효 음식이 건강음식으로써 인정을 받고 있는데 가까이에 있다보니 너무 등한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많은 사람들이 음식의 본질을 알고 먹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열심히 홍보를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환한 미소로 답해 주었다.

대구광역시 남구도시재생기자단 황옥남 poiuy48610@naver.com